오늘은 어제 보다 조금 덜 추웠던 것 같습니다.
일단은 햇빛 자체가 조금 더 강해서 따뜻했던 것 같은데 바람이 불어올 때는 여전히 춥더군요..새삼 겨울이라는 것을 한번 더 느꼈죠.
그래도 조금만 더 추위를 견디면 기분 좋~은 봄이 찾아온다는 사실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네요!
며칠 전 밤늦게 퇴근을 하는데 고속도로에서 쏜살 같이 지나가는 하얀색의 아우디 A7을 목격(?) 했는데요.
짧은 순간이었지만 ”역시 A7″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멀어져 가는 A7을 보면서 ”참 뒷태 멋있다”고 혼잣말로 중얼거리기는 했지만,
날렵한 쿠페형 디자인에 중후함 마저 갖고 있는 5도어 쿠페에 6기통 TFSI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속에서의 퍼포먼스!! 크..!
혹은 313 마력, 66.3 kg.m의 동력성능에도 불구하고 복합연비 리터 당 12.7km의 뛰어난 연비를 갖고 있는
3.0 TDI 모델은 고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사실..
거기에 시속 170 km를 달리면 자동으로 전개되는 리어 스포일러까지..
물론 우리나라의 도로에서는 써먹을 일이 많지는 않겠지만 멋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네요 ㅠㅠ
이렇게 멋진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는 A7은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차 임이 분명하지만,
문제는 8천만원 이상 호가하는 가격 입니다. 비싼 모델은 1억까지 가는 아주 귀하신 몸이 분명한데…
사실 이 정도의 가격의 자동차를 전액현금 혹은 할부로 구입하는 분들은 생각보다 적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대부분 이렇게 고가의 차량은 리스를 통해 이용을 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우리나라 수입차 판매의 40%는 리스차량 이라고 하는 통계가 있네요.